왕성교회 감염자, 결혼식장 방문 "종교시설, '고위험시설'검토 필요"
왕성교회 감염자, 결혼식장 방문 "종교시설, '고위험시설'검토 필요"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난주 일요일에 결혼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방역당국은 종교시설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관악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오늘 정오 기준으로 총 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명은 난우초등학교 시간강사입니다. 관악구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학생들 등교 문제 등은 이른 시일 내에 협의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 중 한 명인 20대 여성은 지난주 일요일에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결혼식장에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