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댕

여의도 현대카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왕성교회발 감염 추정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6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과 같은 층에서 근무한 20대 남성입니다.

영등포구는 오늘(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지난 25일과 26일 여의도 현대카드 사옥 5층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노원구 확진자로 어제(27일)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을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대카드 측은 사옥 5층을 방역 조치하고, 해당 층에 근무하는 직원 190여 명에 대해 다음달 10일까지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지난 26일 현대카드 사옥 근무자 중 처음으로 확진된 30대 남성은 관악구 주민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로 추정됩니다.

이 환자의 직장에서 두 번째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왕성교회발 연쇄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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